무엇을 보고 점수를 내나요?
궁합에서 오래 써 온 두 가지를 그대로 옮겼습니다. 하나는 띠, 하나는 태어난 날의 오행입니다.
띠 관계 — 삼합·육합·충
삼합(三合)은 12지를 넷씩 묶은 네 무리입니다. 신자진(申子辰)·해묘미(亥卯未)·인오술(寅午戌)·사유축(巳酉丑). 같은 무리에 속하면 예로부터 가장 잘 맞는 짝으로 봤습니다. 띠로는 네 살 차이입니다.
육합(六合)은 자축·인해·묘술·진유·사신·오미 여섯 쌍입니다. 둘이 만나 서로를 붙잡아 주는 관계로 봅니다.
충(沖)은 자오·축미·인신·묘유·진술·사해로, 열두 자리에서 정반대에 놓인 짝입니다. 띠로는 여섯 살 차이죠. 부딪히기 쉽다고 보지만 옛 책에서도 충을 나쁘게만 다루지는 않았습니다.
오행 관계 — 상생과 상극
태어난 날의 천간(일간)에는 목·화·토·금·수 중 하나의 기운이 붙습니다. 두 사람의 것을 견주어 봅니다.
상생(相生)은 목→화→토→금→수→목 순서로, 앞이 뒤를 낳는 관계입니다. 상극(相剋)은 목→토→수→화→금→목 순서로, 앞이 뒤를 이기는 관계입니다. 다만 극(剋)에는 '다스린다'는 뜻도 있어서, 옛 책은 상극을 무조건 나쁘게 보지 않았습니다.
띠는 언제부터 바뀌나요?
새해 첫날이 아니라 입춘부터입니다. 입춘은 해마다 2월 3~5일 사이에 옵니다. 그래서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난 분은 주민등록상 해와 띠가 한 해 다를 수 있습니다.
이 페이지는 해마다의 정확한 입춘 날짜를 갖고 계산하며, 앞 해로 보게 되는 경우 결과에 그 사실을 적어 드립니다. 다만 입춘 당일에 태어난 분은 시각까지 따지면 앞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.
